🌶️ 고추장, 한식의 ‘심장’이라 불리는 이유(맵고 달고 깊다, 고추장이라는 시간의 맛, 고추장의 유래, 만드는 법, 건강 이야기 그리고 한식의 중심)
밥상 위 고추장 한 숟가락이 **된장도 간장도 대신할 수 없는 깊은 맛**을 만들어낸다. 어릴 적 전라도 시골 드넓은 들판, 밭에 익어가는 고추들, 여러 모양의 콩작물들, 옥수수들은일년이 아니라 몇년을 책임지는 먹거리 장항아리들이 즐비한 장독대,메주콩, 쪄서 핫독에 갈아 네모 넓적하게 만든 메주는 간장으로,동그랗게 가운데를 구멍 뚫어 만든 메주는 고추장으로,군불 때서 바짝 마를 때까지, 맛있는 곰팡이 피어오를때까지, ---비빔밥에 쓱쓱 비벼 넣고, 쌈에 된장 대신 톡 올려 먹고, 고추장불고기, 고추장찌개, 고추장양념닭… > 고추장이 빠진 한식은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 **우리는 매운맛보다 ‘고추장의 감칠맛’에 익숙한 민족이다.** --- ## 📜 고추장의 유래 — 언제부터 먹었을까? #..